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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은행 빨리 팔 수만 있다면 … 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내일 법정 출두
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9일 입국한 것을 계기로 HSBC의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. 그레이켄 회장은 11일 오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증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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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기와 투자 사이 … 오락가락 외자 정서
1998년 12월 31일 정부는 제일은행을 뉴브리지캐피탈에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. 이헌재 당시 경제부총리(左)가 기자회견장에서 뉴브리지 아시아본부장 웨이지안 샨을 소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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론스타-HSBC '이면합의' 했다
HSBC가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맺으면서 ‘1조원 이상을 대출해준다’는 이면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. 론스타와 HSBC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과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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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탈출!샌드위치코리아] 한국의 금융허브 정책은…
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03년 12월 동북아 금융 허브 구상을 밝혔다. 2007년까지 정지작업을 한 뒤(1단계), 2012년에는 자산운용업 중심의 특화 금융 허브를 완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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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자본도 출신 성분 따지니 …
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매각으로 4년 만에 5조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. 5조라는 돈이 얼마만한 돈인가. 현대차가 지난해 벌어들인 1조2344억원(영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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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SBC, 외환은행 인수 가를 '5대 변수'
HSBC은행이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(15,050원 200 +1.4%) 인수 추진을 강행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금융당국이 법원 판결 전 승인에 부정적인 만큼 성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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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론스타 실속만 챙겨준 '아마추어 정부'
결국 외환은행은 론스타의 매각 차익만 불려준 채 외국계인 HSBC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. 금융감독당국은 그동안 '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 전 인수 승인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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론스타, 이틀 새 2조원 챙겼다
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22일 극동건설과 스타리스(옛 한빛여신)를 전격 매각했다. 전날 외환은행 지분 일부를 판 것까지 이틀새 2조원을 챙겼다. 이로써 론스타는 '불법 매각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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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최대규모 7조원 M&A, 론스타 외환은행 재매각 전모
5일 싱가포르개발은행(DBS)의 부회장 겸 CEO인 잭슨 타이(56.載國良)는 초조하게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. 전날 한국으로 날아온 그는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면담을 요청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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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모펀드식 개혁 통하더라”
‘이건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다’. 1년 전 박병무(46ㆍ사진)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이렇게 혼자 되뇌었다. ‘하나TV’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. 원하는 방송을 수시로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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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장기투자 연막 치고 '단타'
'기업 사냥꾼' 칼 아이칸이 KT&G에서 손을 뗐다. 이미 챙길 것을 다 챙긴 뒤다. 지난해 9월 KT&G 지분을 매입한 아이칸은 1년여 만에 15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올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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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하성펀드 "먹긴 먹되 튀지 않는다"
외국계 자본으로 일명 '장하성 펀드'를 운용하고 있는 장하성 교수가 "먹긴 먹되 튀지는 않겠다"며 경영권 장악이나 단기 차익 겨냥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고 YTN이 28일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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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家 3세 보름 만에 330억 차익
LG가(家)의 3세인 구본호씨가 코스닥업체 미디어솔루션의 경영권을 인수한 지 보름 만에 신주인수권부사채(BW)를 처분, 330억원의 막대한 차익을 남겨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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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9월 4일자 E6면 기사와 관련
9월 4일자 E6면 '팬텀 먹튀 논란' 기사와 관련, 이 회사의 전 최대주주인 이주형씨는 "회사 주식 60만 주를 처분한 날은 24일이 아니라 22일이고, 본인은 경영에 관여한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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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텀 '먹튀' 논란
코스닥 상장 기업의 대주주가 우회상장 1년 만에 차익 실현에 나서 '먹튀' 논란이 일고 있다. 논란의 주인공은 팬텀의 전 최대주주인 이주형씨. 팬텀은 지난해 초 500원에 못 미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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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배용준만 보고 투자는 말라"
"실적만큼만 평가받겠다. 실적을 (먼저)보고 (나중에)투자해라." 꾸준한 이익을 내고도 시장에서 소외받은 기업 얘기가 아니다. 배용준이라는 최고 스타를 둔 키이스트의 배성웅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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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억 기부 말해 놓고 투자국 정부 비판하나
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계 펀드 론스타의 언론 플레이가 점입가경이다. 존 그레이켄(49.사진) 회장은 23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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론스타의 이중 플레이, 왜?
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계 펀드 론스타가 한국과 미국에서 '이중 플레이'를 벌이고 있다. 론스타의 1인자인 존 그레이켄(49) 회장이 23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심한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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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티즌 "론스타, 외환은 주식 원가처분해야"
론스타 부회장 입국18일 오후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이 입국하고 있다.(영종도=연합뉴스)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2년 만에 투자금(1조3000억)의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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론스타 "1000억원 기부" 왜… 한국민 정서 악화에 긴급 결정
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이 14일 한덕수 경제부총리에게 통보한 론스타 측의 입장은 한마디로 법적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고 내야 할 세금은 반드시 납부하겠다는 것이다. 어떻게 보면